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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린쿤입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첫 날 잘 보내셨는지요.

저의 기억으로는 처음으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그리고 해맞이 미사를 참여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서귀포 부두로 향했는데요.


그러나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

6시반에 도착해서 한시간 반 가량 있었지만

구름은 걷히지 않고

결국 기대했던 멋진 일출은 볼 수 없었습니다.

잔뜩 낀 구름 사이에 미세하게나마

일출의 붉은 빛이 보이긴 하네요.



012


비록 일출을 볼 수 는 없었지만

미세한 일출의 빛과 구름, 해안선, 섶섬이 만든 

이 장관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오늘 미사 중 신부님의 말씀 중에

「태양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더라도

태양은 항상 떠있습니다」

이 말이 기억에 남네요.


너무나도 힘든 상황에 놓여있어

희망의 빛 한 줄기 조차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 있을 때에도,

희망의 빛은 항상 우리 곁에

맴돌고 있음을.


그 희망의 빛은

반드시 이 암흑을

밝게 비춰 줄 것임을.


이 사실을 잊지 않고

올 한해에도 세상으로부터 거센 바람이

불어오더라도 마음만은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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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린쿤입니다.

지난 보름동안 여러 일들이 있다보니

2015년의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12월 연말이라 친구들과 함께

서귀포 부두 쪽에 있는 BK호텔에서 

송년의 시간을 보냈는데요.



호텔 룸에서 바라본 서귀포 앞바다는

제주에 오래 살아본 제가 보아도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였답니다.


저는 밤보다는 아침의 경치가 더 좋았답니다.

밤에 체크인해서 섬이 보이는지 몰랐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서귀포 앞바다의 대표섬인

떡하니 섶섬과 문섬이 보이더군요.



호텔 6층에 위치한 룸에서 바라본 

밤의 서귀포 부두의 풍경입니다.

(BK호텔은 7층까지 있답니다.)




아침에 바라본 부두.

부두 옆에는 문섬이 보이네요.

문섬은 섬에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다 하여

'믠섬'이라 불리었다고 해요. '믠섬'에서

음이 변해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룸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문섬이 보였는데요.

왼쪽을 바라보면 

위 사진처럼 섶섬이 보였답니다.


섶섬은 서귀포 보목의 해안에 위치해 있는데요. 

수백종의 희귀식물, 난대식물과 기암괴석과

함께 상록수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숲섬이라 불리었는데요.

음이 변하여 섶섬이라는 이름이 되었답니다.

과거 역사서적에는 삼도(森島)라고

지칭되었다고 하네요.


제주, 특히 서귀포의 이번 겨울은 

정말 따뜻하답니다.

겨울의 제주하면 거세고 추운 바람을

떠올리셔서 겨울 제주여행을 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번 겨울은 여행하기에

정말 따뜻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남은 겨울

2016년을 맞이하며

따뜻하게 제주도에서 보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 : 한국지명유래집 전라・제주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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